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마노 토오코 (문단 편집) == 토오코의 사정 == 책을 먹고사는 식성은 유전으로, 아버지 아마노 후미하루[* 담당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에게 물려받았다. 어렸을 때는 이런 식성 때문에 많이 놀림받기도 했다. 아마노 후미하루와 그의 아내 아마노 유이[* 담당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 참고로 이분도 옛날엔 지금의 토오코 같은 헤어스타일이었다는 모양.], 결혼 전 성은 사토무라)의 딸로 여겨지고 있으나, 사실은 아마노 후미하루와 류우토의 어머니인 유명 작가 [[사쿠라이 카나코]]의 [[불륜]]으로 태어났다. 즉 류우토와 이부남매 사이. 아이를 유산한 뒤 제정신이 아니었던 친구 유이를 위해 카나코가 몇 달 뒤에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유이의 아이로 만든 것으로, 처음엔 이 사실을 아는 건 카나코와 후미하루 둘 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토오코의 어린 시절, 유이는 이 사실을 눈치챘는지 토오코에게 넌지시 카나코가 토오코의 또 다른 엄마라는 것을 암시했다. 그 외에, 자세한 건 몰라도 카나코와 유이 사이의 일을 토오코는 눈치채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토오코의 부모가 사고로 사망한 뒤 카나코가 거둬 쭉 사쿠라이 가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카나코는 원래 차가운 성격인데다 유이가 속으로 자신을 미워하고 있었다고 오해하고 있어서 계속 토오코를 무시했다. 자신과 아마노 가를 소재로 한 소설에서 토오코를 죽게 할 정도. 이에 대해 류우토가 "존재를 말살당했다."고 표현했다. 그럼에도 토오코는 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결코 버리지 못했다. 문학소녀로 자라나면서 자신과 친어머니인 카나코의 정신적 공허를 구원할 수 있는 '[[만나]]와 같은 이야기'를 항상 소망했고, 아버지의 친구 사사키 씨가 근무하는 출판사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노우에 미우(이노우에 코노하)의 첫번째 소설 '하늘과 닮은'에서 그 실마리를 발견한다. 코노하의 소설은 원래 낙선 대상 중 하나였지만, 토오코가 사사키에게 다시 한 번 소설을 읽어달라고 요청하면서 재심사가 이뤄진다. 토오코의 예상대로 인정받은 이 소설은 결국 대상을 수상하며 사회적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이노우에 미우'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코노하의 첫번째 팬. 이 때 토오코가 읽은 것은 '하늘과 닮은'의 원본으로, 후에 출간될 때 삭제된 소설의 진짜 결말을 토오코가 알고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어찌보면 코노하와 미우 사이의 파국의 방아쇠를 당긴 장본인. 당시 미우와 코노하의 관계가 정상은 아니었으나 토오코의 행동으로 코노하와 미우는 서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까지 몇 년이나 걸려야 했다.~~그래서 직접 나서서 치료해줬지만~~ 이노우에 미우가 차기작을 쓰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했으나 자신이 다니고 있던 고교의 신입생 중에서 이노우에 미우의 본명 '이노우에 코노하'라는 이름을 가진 남학생을 발견한다. 뛸듯이 기뻐한 토오코는 식사시간에 류우토와 카나코에게 '이노우에 미우'가 자신의 후배가 되었다면서 그가 낼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데, '하늘과 닮은'이 데뷔한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카나코는 "그는 작가가 될 수 없다." 하고 '''토오코의 말에 처음으로 반응을 보인다.''' 카나코가 코노하의 글을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토오코는 "자신이 코노하를 작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카나코와 내기를 한다. 코노하가 재기해 토오코가 승리하면 '이노우에 미우'의 복귀작에 카나코가 추천사를 써주는 걸로, 재기하지 못해 카나코가 승리하면 토오코가 떠나기로 약속한다. 여기엔 카나코의 곁을 떠나서 카나코를 편하게 만들어주자는 생각도 있었다. 이후의 2년은 코노하의 작가로서의 재기를 위한 토오코의 투쟁의 역사나 마찬가지. 일부러 코노하와 맞닥뜨려 [* 코노하는 토오코가 책을 먹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기에 문예부에 입부하게 됐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토오코는 일부러 코노하에게 자신이 책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다.] 코노하를 반강제로 문예부에 끌어들였고, 그에게 자신의 '간식'이란 명목으로 매일매일 산다이바나시를 쓰게 한다. 작품 내내 이어지는 코노하의 산다이바나시 집필과 그에 대한 토오코의 품평은 사실 코노하를 성장시키기 위한 토오코의 작문 지도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노하와 시간을 보내면서 그에게 반해버리고 말았고,''' 코노하에 대한 사랑과 그를 원거리에서 지켜보며 훌륭한 작가가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 사이에서 갈등한다. (사실 토오코의 코노하에 대한 사랑은 작품 초반부터 다양한 복선을 통해 제시된다. 가끔씩 코노하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고 소리지를 때가 있었는데, 코노하는 토오코가 감기에 걸려서 그랬나 생각했지만 토오코는 갑작스럽게 얼굴이 빨개지거나 두근거리는 것을 들킬까봐 코노하를 피했던 것이었다.) 코노하가 굳이 소설을 쓰지 않아도 그와 함께할 수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도 생각하지만 몰래 용한 점쟁이에게 연애점을 치러 갔다가 "연애운이 좋지 않다"는 점괘에 절망, 코노하를 작가로 부활시키기 위한 원래의 계획으로 복귀했다(…). 참고로 점쟁이는 7년 이내로는 절대 연애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며 토오코의 운명의 상대는 "여름에 머플러를 두르고 연어를 문 곰 앞에서 만나게 될 것." 이라는 황당무계한 점괘를 내놓는데, 이 점괘가 에필로그의 복선이 된다. 7권에서 사사키가 코노하를 찾아온 것은, 이제 코노하가 어느 정도 [[트라우마]] 등을 극복했다고 생각한 토오코가 사사키더러 '이제 다시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토오코의 예측대로 미우에 대한 트라우마는 대부분 극복했으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소설을 쓰지 않겠다고 결심한 코노하는 사사키의 요청을 거부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토오코는 자신과 카나코가 구원받을 길이 없어졌다고 생각해 절망한다. 이후 카나코와의 약속을 이유로, 코노하와 나나세의 행복을 기원하며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류우토에게서 사연을 듣고 계속 방황하던 코노하는 조금씩 토오코야말로 자신의 모든 것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결국 토오코를 구하기 위해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고 이제까지 토오코가 그랬던것처럼 카나코와 아마노 유이 그리고 토오코 사이의 오랜 오해를 풀어준다. 토오코는 코노하에 대한 간절한 사랑에 가슴아파하면서도, '자신의 작가'인 코노하를 '만인의 작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졸업과 함께 그의 곁을 떠난다. 코노하의 곁에 남으면 코노하는 토오코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면서 토오코만을 위한 글을 쓰는 것에 그칠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토오코는 코노하의 사랑고백이었던 코노하의 두번째 소설 '문학소녀'를 먹는 것(즉, 코노하의 글을 자신이 독점하는 것)을 거절하고, 그 소설을 당장 출판사로 가지고 가라고 말하고는 코노하와 입을 맞춘 후 눈물을 흘리며 떠난다. 코노하와 토오코가 헤어지는 이 장면은 노무라 여사의 필력이 빛을 발하는 명장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